삿포로 TV타워 전망대에 오르다.
삿포로에서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관광지(?) 중 하나인
TV타워 전망대 방문 후기입니다.
삿포로 TV타워는 JR 삿포로역에서 보도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.
걷는 게 힘드시다면,
삿포로 지하철 오오도리(大踊)역 3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딱 보입니다.
현재 시간은 12시 14분.
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합니다.
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.
3층으로 올라오세요.
약 몇 분간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, 전망대로 올라갑니다.
올라가다 보면 오오도리공원 전경이 펼쳐집니다.
삿포로 눈 축제가 여기서 진행되지요.
여기부터는 전망대에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.
200만 인구가 살고 있는, 홋카이도 최대 도시 삿포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.
홋카이도 전체 인구의 약 40%가 삿포로에 거주한다고 하네요.
아래를 보면 살짝 무섭지만... 그래도 좋습니다.
풍경은 여기까지 찍고
내부에는 여러 가지 오락시설(?) 같은 게 있습니다.
이 사진에 보이는 기계는 한정 메달 뽑기네요.
가장 흥미로웠던 건 미니 신사의 오미쿠지(운세쪽지)였습니다.
하나 뽑는 데 200엔이네요.
비싸지만 한번 돌려봅니다!
짠.
흉(凶)이 나왔습니다...
저와 같이 간 일행은 대길(大吉)이 나왔네요.
오미쿠지는 고이 접어서 일본식으로 뙇 묶어줬습니다.
내부에는 와이파이도 터지고요
그리고 깜박했는데, 이건 전망대 입장권입니다.
왼쪽: 이야~ 삿포로라 하면 물론 TV타워지.
오른쪽: 삿포로에는 가볼 만한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
역시 TV타워가 최고지!!
......
50엔 할인권도 주네요.
기념품 살 때 깎아주나 봅니다.
슬슬 다 둘러보고 내려갈까 하는데, 기념 메달 판매기가 보이더군요.
에... 줄까지 합쳐서 600엔 줬는데
막상 사고 나니 쓸 데가 없네요.
나중에 결국 버리게 될 것 같으니 사지 마세요 ㅠㅠ
전망대 망원경 이용료 200엔.
이거 생각보다 멀리까지 보이더군요.